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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스밸리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한만형 CFP 입니다.
언급하신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변액연금과 변액유니버셜이라는 상품의 기본구조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선 교보100세시대 변액연금의 경우 은퇴자금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한 변액연금 상품의 일종
으로 연금 개시 전 펀드의 운용성과와는 무관하게 연금 개시시점에서 납입원금의 100%를 최저
보장하고 있습니다. (2형-기본형)
또한 스텝업형(1형)의 경우 100%를 기본으로 하여 운용중 제시되어 있는 목표수익률(120%, 150%
200%)을 한 번이라도 달성할 경우 달성된 목표수익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연금 개시시점
에서 최저 보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형이나 스텝업형 모두 연금 개시시점에서의 실제 적립금이 최저 보장금액보다 많을
경우 실제 적립금을 기준으로 연금이 지급이 됩니다.
이처럼 변액연금의 경우 최저 보증기능을 두고 있어 간접투자에 따른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성
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메트라이프의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일반적인 변액유니버셜과 마찬가지로 변액
연금과 같은 적립금에 대한 최저 보증기능은 없으며 다만 주계약으로 구성되는 사망보험금의
최저 보장 기능만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는 변액연금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본다면 변액연금 보다는 변액유니버셜이 더 유리한 구조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납입원금이 보장(연금 개시시점)되는 변액연금의 경우 주식의 최대 편입비율이 50%로 제한되는데
반해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50% 이상의 주식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메트라이프의 실버플랜의 경우 70% 이상을 주식으로 운용하는 주식형 펀드에 100% 편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변액유니버셜 가운데서도 가장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한 상품군에 속하고 있습
니다.
또한 종신형 연금 산출방법에 있어 연금 전환시점에서의 평균수명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변액유니
버셜 상품들과는 달리 가입시점에서의 평균수명을 적용함으로써 은퇴자금 측면에서 변액연금
대비 변액유니버셜의 단점을 없앴다는 점은 실버플랜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변액유니버셜 상품들의 경우 추가납입 이외에도 기본보험료의 증감액이 가능하고 납입기
간에 있어서도 그 기간을 특정하지 않는다는 점 등에서 납입 유연성 측면에서도 변액연금 보다는
다소 유리한 편입니다.
반면 사업비(비용) 측면에서는 변액연금 상품들이 변액유니버셜 보다는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변액연금(교보 100세시대)과 변액유니버셜(메트 실버플랜)은 특정 상품이 절대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볼 수는 없으며 본인의 투자성향이나 향후 예상되는 현금흐름에 따른 운용방향에
따라 보다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할 문제일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투자성향이 보수적이라면 변액연금, 보다 적극적인 투자성향이라면 변액유니버셜
이 적합할 수 있겠지요.
보다 구체적인 상품의 특징 및 예상 연금 수령액 비교 등은 별도의 메일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